3高에도 웨딩멤버십 회원 매출 15%↑
하이엔드 홈데코 브랜드 추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3高시대(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접어들었지만,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십' 회원의 매출은 약 15% 증가했다. 이 중 명품 예물과 수입 가구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은 30% 이상 올랐다.
롯데백화점 본점 LG전자 매장.[사진=롯데쇼핑] |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에서는 '웨딩 마일리지' 프로모션에 하이엔드 홈데코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한다.
'웨딩 마일리지'는 '롯데 웨딩 멤버스'에 가입 후 9개월 동안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대표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봄맞이 인테리어와 결혼식 답례품으로 주목받는 홈데코 상품군을 처음으로 추가했다. 대표 브랜드로 '메종드컨셉', '룸코펜하겐' 등이 있다.
삼성·LG전자 구매고객에게는 7.5%에서 최대 10.5%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4월 7일부터 16일까지는 웨딩마일리지 10% 적립과 신혼부부 스페셜 패키지 등 혜택을 선보인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줄어드는 혼인건수에도 불구하고,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고객의 혼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강화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님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