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한국산업은행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국가첨단산업 육성과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회장,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가첨단산업 육성 협약식. [사진=충북도] 2023.03.21 baek3413@newspim.com |
업무협약은 최근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반도체·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역과 충북도에 투자하는 첨단기업 투자에 대한 정책금융지원과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금융자문 제공 등을 위해 이뤄졌다.
또 지역산업육성과 투자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력, 선제적인 금융 자문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난 2월 신청한 산업 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보태고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인 기반을 마련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현재 한국은 저성장, 투자와 생산성 저하, 고령화 등 위기를 맞고 있다"며 "국내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충북도와 함께 초격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8기 공약인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 기업 60조원 투자유치와 충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