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베이비스텝이냐 동결이냐...월가도 전망 제각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재 25bp 인상 73.8%로 우세
은행권 위기 여전 "동결" 목소리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은행권 위기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1일(현지시간) 시작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최종 금리 결정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지난 주말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안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일시적으로나마 안도감이 형성됐고, 여전히 높은 물가 문제로 인해 시장에서는 25bp(1bp=0.01%p) 인상이 유력하다고 판단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은행권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막판 동결 결정을 점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국시간 기준 3월 21일 오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3.03.21 kwonjiun@newspim.com

◆ 급변하는 전망, 베이비스텝도 장담 못 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은행 위기가 대서양을 건너 유럽 크레디트스위스(CS)로까지 번진 지난 열흘 사이 연준 금리 결정에 대한 전망은 급변했다.

SVB 파산 소식 직전만 하더라도 매파 뉘앙스를 풍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으로 이달 50bp 인상이 가장 유력시됐었다.

하지만 SVB 사태가 불거지면서 분위기는 뒤집혔고 출렁이는 시장 분위기와 더불어 월가 내에서도 전망이 좀처럼 수렴되지 않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22일 나올 연준 금리 결정을 두고 트레이더들과 이코노미스트들의 의견이 여전히 나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국시간 기준 21일 오전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은 25bp 인상이 73.8%로 가장 높고, 동결 가능성은 26.2%로 나타났다. 50bp 인상 가능성은 제로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루빌라 파로키는 "(금리 결정이 나오는) 21일까지 은행 부문에서 재앙적인 붕괴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다면 연준은 일단 경제 문제에 집중할 것이고, 긴축을 지속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앞서 나온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나 고용 지표 등이 동결보다는 25bp 인상 배경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SGH매크로어드바이저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팀 듀이는 "연준에게 유리할 만한 옵션이 없다"면서 "(동결 시) 인플레가 더 공고히 뿌리내리게 할 리스크를 키우거나 (베이비스텝으로) 금융 위기를 심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매크로팔러시 퍼스펙티브 LLC 회장 줄리아 코로나도는 지난 주말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6개 중앙은행들이 달러 스왑에 공조하기로 하는 등 이례적으로 신속한 조치들이 취해지는 것을 지적하면서 "현재 중앙은행의 포커스는 은행 시스템 내 유동성 안정에 더 맞춰져 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동결을 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IB들도 엇갈림

투자은행(IB)들 사이에서도 금리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SVB 사태 이후 금리 동결론을 가장 먼저 꺼내 든 골드만삭스는 UBS의 CS 인수 소식에도 동결 전망을 유지했다. 현 상황에서는 은행권 스트레스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점을 연준도 인식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다만, 골드만은 FOMC가 3월에 쉬어간 후 5월과 6월, 7월에 세 차례 연속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쳤다.

앞서 50bp 인상을 점쳤던 바클레이즈는 SVB 파산 이후에는 동결을 점쳤다가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는 25bp 인상으로 선회했다.

노무라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하고 양적긴축(QT)을 중단할 것이란 파격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렇게 해야 추가적인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위험이 줄고 미실현 자본손실에 대한 우려도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최종 금리 전망치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일부 은행들은 6%를 점쳤지만 머니마켓은 5월까지 최종 금리가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말 CS 인수 결정 이후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개선되긴 했으나 CS의 기본자본(Tier 1)에 해당되는 신종자본증권(AT1·Additional Tier 1, 코코본드) 상각 처리 관련 불안이 이어지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퍼스트리퍼블릭 2차 구제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은행권 위기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은 상태라는 지적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