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자산 섬 여행…정부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봄을 맞이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장봉도(인천 옹징군) ▲반월도·박지도(전남 신안군) ▲하화도(전남 여수시) ▲관매도(전남 진도군) ▲한산도(경남 통영시)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봄섬' 5개섬 =행안부 제공 |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장봉도는 해안을 따라 해안을 따라 절경을 즐기며 도보여행(트래킹)하기에 좋은 코스가 정비돼 있다. '퍼플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반월도와 박지도는 라일락꽃과 함께 보랏빛을 만끽하기 좋은 섬이다.
섬이름부터 꽃섬인 하화도는 봄철 다양한 꽃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꽃섬길과 출렁다리가 가족과 함께 걷기에 좋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관매도는 노란 유채꽃으로 유명하고 한산도는 한산대첩 기념비 등 충무공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분홍빛 섬이다.
봄섬으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섬에 많은 국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연말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올봄에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영토이자 관광 자산인 섬 여행을 다양한 특색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