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여수문화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연도의 의미를 담은 '226명'으로 정계와 문화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20대에서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출범식을 열고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사진=여수시] 2023.03.15 ojg2340@newspim.com |
이들은 ▲정책기획 ▲시민활동 ▲대외홍보 ▲섬가꾸기 등 4개 분과별 실행과제를 수행하며, 시민역량을 결집할 민간차원의 행사를 개최한다. 사전 붐업을 위한 대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남녀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범시민준비위원회기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퍼포먼스에 이어 다함께(WITH)를 외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우리 여수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성공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시민의 소통과 화합,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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