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몽골공무원 대표단이 전날 K-공간정보 현장을 방문해 디지털트윈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부'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토지 분야 전자정부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 대표단이 K-공간정보 현장을 방문했다[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2023.03.17 obliviate12@newspim.com |
몽골 대표단은 몽골 정부의 공무원 재교육 훈련기관으로 설립된 NAOG(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의 교수단이며 행정아카데미, 총리실 공무원위원회 소속 정부 공무원 12명이다.
몽골 대표단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자치단체의 다양한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몽골은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능형 도시 건설을 위해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인근의 신도시인 쿠시그밸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진 글로벌사업처장은 "공사는 20년부터 몽골의 교통 및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간정보 위치정보 현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의 디지털트윈 기술이 울란바토르시와 주요 몽골 신도시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 대표단의 투멩뎀베엘 몽골행정아카데미 공공행정학과 학장은"LX공사를 방문해 한국 공간정보 발전과 성장의 실제 사례를 볼 기회가 됐다"며 "향후 몽골과 한국 간 동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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