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가 고용 증대와 선순환 경제 기반 조성성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시대를 열고자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에서 최초로 운영하는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는 김홍 센터장을 주축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5인 미만 사업자(제조업 10인 미만) 및 자영업자로 구성된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에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애로점을 살핀다.
주요 시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차보전금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라이브 커머스 홍보 지원, '장사의 신' 마케팅 아카데미 운영,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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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광주시 서구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장 [사진=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2023.03.16 ej7648@newspim.com |
서구 지역 사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상공인 '희망 길라잡이' 지원사업, '온라인비즈니스' 지원사업, '다시 서기 프로젝트' 운영, 소상공인 '특례 보증이자 지원', 골목 상점 'SNS서포터즈단' 운영, '함께 사세' 골목상인 멘토링 사업,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특히 소상공인 사업 운영에 지원되는 정부 기관 지자체 등 공모, 지원사업의 총괄 플랫폼 역할,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홍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장은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상권·점포별 특색이 있어야 한다. 스토리가 있고 차별화가 있는 브랜딩을 해야 한다"며 "지역 상인들과 협업해 '오고 싶은 동네, 기억에 남는 동네'로 조성해 나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운영에 대해선 "서구에서 창업하고 싶고, 사업 운영에 대한 지식과 역량, 매출, 재미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사업하기 좋은 동네, 작은 행복 서구를 만들고 싶다"며 "소상공인과 센터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커뮤니티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사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홍 센터장은 "지역 경제의 주역 소상공인과 함께 어울리고 깨우치고 동행하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