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꿈새김판 게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10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서울꿈새김판(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으로 우리 군인 총 55명이 희생됐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제8회 서해수호의날 기념 서울시 꿈새김판 문구.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3.09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는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의 풍경 사진과 함께 "그들이 지킨 서해가 있어 지금의 아름다운 우리 바다가 있습니다"라는 카피가 적힌 현수막이 게시된다.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들이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55인의 용사들이 아니었다면 볼 수 없는 풍경일지도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일상의 평화가 호국영웅들 덕분임을 알고 그들에게 감사하고 기념하자는 의도로 제작됐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많은 시민들이 서해수호의 날에 관심을 가져 우리가 맞이한 일상의 평온함 뒤에는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고 서해의 별이 된 55인의 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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