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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 작년에 0.2% 성장…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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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15일(현지 시간) 지난해 독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도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실질 GDP는 2023년 -0.9%, 지난해 -0.5%를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었다. 

루트 브란트 통계청장은 이날 "주로 정부와 민간 소비 지출 증가가 전체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독일 베를린 의회에서 독일 국기가 펄럭이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가계 소비는 1.4%, 정부 지출은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투자액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특히 기계 및 장비 투자는 2.3% 줄었다.

수출은 0.3%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트레일러 및 세미트레일러, 기계류, 화학제품 수출이 어려움을 겪었다. 서비스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독일 경제 중추인 자동차·기계 등 제조업 생산량은 1.3% 감소해 3년 연속 줄었다.

브란트 통계청장은 "독일의 수출 산업은 미국의 관세 인상과 유로화 강세,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강한 역풍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수입은 3.6% 증가했다. 그 결과 무역 흑자는 2024년 2410억 유로에서 2025년 1100억 유로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같은 무역 흑자 감소는 2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독일 수출 성장 동력이 약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이후 독일 경제가 중앙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로 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ING의 글로벌 거시경제 책임자인 카르스텐 브제스키는 독일 정부의 재정 부양책을 낙관론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국가적인 침체기는 끝났고, 이제 독일 경제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가질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ING는 올해 GDP 성장률을 1%로 전망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유로존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클라우스 비스테센은 "독일 경제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정체 상태였지만 2024년과 비교하면 개선되었다"며 "앞으로 독일 경제는 투자 사이클 전환, 특히 인프라 및 국방비 지출에 집중된 지속적인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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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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