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사업소 대상 '찾아가는 인사상담'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3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3월09일 06:00

고충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 시민서비스 향상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산하 사업소를 대상으로 인사고충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소는 수돗물 생산·관리, 누수 대응, 수방·제설, 도로보수, 의료서비스 제공, 도시공원 관리 등 시민의 삶에 접점이 많은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지난해 12월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꿈새김판이 겨울 문구로 교체돼 있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진행해 백현주 씨의 '겨울이 온 세상에 말했다, 홀로 추운 삶은 없다고'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12.12 hwang@newspim.com

시 공무원 1만307명 중 5480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원격지·현장·교대 업무 등으로 인해 인사상담을 위한 본청 방문이 어려운 실정이다.

대시민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일선에서 주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 직원의 고충해소와 근무환경 개선 및 조직 내 창의적 분위기 확산이 그 첫걸음이라 보고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고 방침이다.

오세훈 시장 역시 지난달 27일 인재개발원 '창의 리더십 교육' 강연에서 "'창의행정'은 큰 변화가 아니라 작은 발상의 전환에서 나온다. 시민 입장에 초점을 맞추고 정성과 관심을 기울이면 그게 바로 창의행정"이라고 당부한 바 있다.

오는 10일 중부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사업소를 방문해 개인 인사 상담은 물론 기관 운영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주요 시정가치 설명과 창의행정에 맞춰 변화된 인사혁신제도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을 받아 개별상담으로 진행하되 현장에서 희망하는 직원도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시민과 대면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업소 직원 및 현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해소하고자 한다"며 "일선 공무원들이 시민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의행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