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금양그린파워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결과에서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 9300억 원에 달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를 희망밴드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 원에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우호적인 전방 시장이 전망된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양그린파워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글로벌 플랜트 수주 사업, 원자력 사업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많은 분들이 금양그린파워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 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투자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금양그린파워는 오는 1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사진=금양그린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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