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김유호 미국변호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로부터 민주평통 의장상을 받았다.
그는 베트남 교민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 4월부터 법무법인 로고스 하노이 지사장으로 부임하면서 베트남에 자리를 잡은 김유호 미국변호사는 글로벌 로펌인 베이커 맥킨지 로펌 등을 거쳐 현재는 로투비(Law2B)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6쇄를 찍은 베스트셀러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이자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등 주요 기관의 법률 고문이기도 하다. 한국과 베트남 상사중재원의 중재인과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베트남 사법연수원과 법과대학에서 법조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유호 미국변호사는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사회와 교민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김유호(오른쪽) 미국변호사가 지난 13일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2023.02.28 simin1986@newspim.com |
simin19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