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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호 로투비 베트남 대표변호사, 민주평통 대통령 표창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3:34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13:34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에서 활동 중인 김유호 미국변호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로부터 민주평통 의장상을 받았다.

그는 베트남 교민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 4월부터 법무법인 로고스 하노이 지사장으로 부임하면서 베트남에 자리를 잡은 김유호 미국변호사는 글로벌 로펌인 베이커 맥킨지 로펌 등을 거쳐 현재는 로투비(Law2B)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6쇄를 찍은 베스트셀러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의 저자이자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등 주요 기관의 법률 고문이기도 하다. 한국과 베트남 상사중재원의 중재인과 베트남 법무부 지정 파산 관재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베트남 사법연수원과 법과대학에서 법조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유호 미국변호사는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사회와 교민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김유호(오른쪽) 미국변호사가 지난 13일 오영주 주베트남 한국대사로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2023.02.28 simin19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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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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