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보성 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철우 군수와 손학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학계와 문화계, 세계 차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국내·외 전문가가 자문위원을 출향향우와 기관단체장 등은 추진위원을 맡아 총 130여 명으로 출범했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발대식 [사진=보성군] 2023.02.27 ojg2340@newspim.com |
보성군민을 주축으로 한 범군민지원협의회 30여 명은 지역 사회 내에서 엑스포 홍보를 비롯한 축제 지원에 나선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통합 축제형으로 군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는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와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군민의 날, 일림산 철쭉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불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이색 도슨트와 함께하는 주제관과 6개국이 참여한 세계차문화전시관, 차 명상관, 월드 티 퍼포먼스, 세계 티 로드, 동양 차문화 5000년 유물전시회 등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김철우 공동위원장은 "대한민국 명실상부 녹차수도 보성은 천년의 차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수십 년간 차 산업과 차 문화‧관광에 적극 투자해왔다"며 "보성군의 모든 인프라를 잘 활용해 최고의 엑스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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