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김규웅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분과별 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인구감소대응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활력과 가족 친화,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분과별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감소대응 워크숍 [사진=보성군] 2023.02.24 ojg2340@newspim.com |
주요 내용은 ▲분야별 인구정책 아이템 발굴 ▲부서별 사업 계획 공유 및 분야별 역점사업 논의 ▲보성군 인구정책 추진 방향 설정 및 실행방안 모색 ▲분야별 인구정책 우수사례 연구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사업은 앞서 실시한 정책집행 실무 부서장 및 읍면장 인터뷰와 12개 읍‧면 이장단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함께 종합 검토해 보성군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인구 감소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웅 부군수는 "보성은 지역특화자원이 풍부하고 지역생산지수(2.59) 전국 2위(전남 1위), 경전선 KTX 이음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접근성이 향상돼 앞으로 지역 성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워크숍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계획을 수립해 생활 인구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 첫해인 지난해 기금 180억원을 확보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저출산 및 고령화 위기를 돌파하고자 인구정책과와 인구청년활력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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