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퇴직예정자의 취‧창업과 은퇴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재취업 지원하고 하고 있다.
시는 올해 퇴직을 앞둔 공무직, 청원경찰, 기간제근로자, 임기제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
경남행복내일센터가 2022년 4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2년 김해시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3.02.22 |
이 사업은 사업주가 사업장 내 이직(정년 또는 계약만료)이 예정된 근로자에게 직접 또는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이직 불안 해소와 퇴직 이후 생애설계를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난 2020년 5월 1일 고령자고용촉진법이 개정되면서 시작됐다.
지난 3년간 재취업지원서비스 운영결과 대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올해 서비스 제공시기를 기존 퇴직예정 1년 이내(52명)에서 퇴직예정 3년 이내(121명)로 변경해 대상과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야간근로, 주말근로 등 기관 내 다양한 근로형태를 고려해 이달 중 개별 수요조사를 거쳐 3월부터 11월까지 맞춤서비스(취업알선 또는 진로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알선 서비스는 김해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직업상담사가 대상자 개별 일정에 맞춰 ▲2회 이상 구직상담과 ▲구직활동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고 진로설계 서비스는 위탁기관인 경남행복내일센터를 통해 2일간 집합교육으로 ▲생애설계의 이해와 필요성 ▲고용서비스 이해하기 ▲채용시장 동향과 창업시장 분석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