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계약 제도발전 민관합동 특별팀' 9일 첫 회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 '지방계약 제도발전 민관합동 특별팀(TF)'을 출범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
특별팀은 자치단체와 관련업계 등으로부터 접수된 제도개선 건의사항 중심으로 사회ㆍ경제적 환경 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특별팀 운영계획 등을 논의한 후 분과별(공사계약, 용역계약, 물품계약 등 3개 분과)로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주요 논의과제는 ▲지역제한 대상 금액 확대를 통한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 확대 방안 ▲대·중·소기업 규모에 따른 배점 차등 적용 등 신생·소규모 업체의 입찰 진입장벽 완화 방안 ▲부실업체 감점 도입 등 공사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이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특별팀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제도개선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