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가 원전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의회 전경[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부산시의회는 8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재준 교수를 초청해 '원전 안전성 확보 및 지역 수용성'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정부가 2030년까지 원전비중을 30%로 확대 계획에 따라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지식 습득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강연에 나서는 정재준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이자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원전 전문가이다.
강연회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하여 원전의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강연회 개최를 통해 부산이 원전 최대밀집 지역으로 원전운영에 있어 안전성이 꼭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원전을 품고 사는 부산시민들에게 전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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