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자연 생태계 회복을 위해 외래어종 수매에 나섰다.
7일 밀양시 하남읍 구수산교 밑에서 외래어종 수매를 위해 어업인들이 수매량을 측정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3.02.08 |
시는 내수면의 생태계안정 및 생물자원의 증강을 위해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내 어업허가·신고가 된 어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삼랑진읍, 하남읍, 상남면 일원에서 유해 외래어종의 수매를 진행했다.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은 어업인들이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유상 수매하는 사업으로 내수면 생태환경 개선 및 어업인들의 소득보전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올해 지역 어업인이 포획한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15톤을 수매할 예정이며, 수매단가는 kg당 4,000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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