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공사 현장에서 자신들의 장비를 써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대한건설산업노조 로더 본부를 경찰이 압수수색 했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공사 현장에서 자신들의 장비를 써 달라고 강요한 혐의로 대한건설산업노조 로더 본부를 경찰이 압수수색 했다. 2023.02.02 1141world@newspim.com |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산시 소재 대한건설산업노조 로더 본부 등 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국 공사 현장에서 자신들의 건설 장비와 소속 노조원을 사용해달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는 등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더는 토사나 골재 등을 운반용 기계에 실을 때 사용하는 토목·건설용 기계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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