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전 연인 B씨 자택 찾아가 車에서 폭행
전화·문자 수백통 수신기록…현행범 체포
B씨도 A씨 폭행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헤어진 남자친구를 1년 가까이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밤 11시경 피해 남성 B씨 주거지인 구로구 천왕동 한 주택 주차장으로 찾아가 B씨를 차 안에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B씨 핸드폰에서 수백통의 전화와 문자가 수신된 기록을 확인하고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B씨도 사건 당시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핌 DB] |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