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오전 3시17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15km 해상에서 1600t급 상선과 29t급 통발어선이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일 오전 3시17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약 15km 해상에서 1600t급 상선과 29t급 통발어선이 충돌했다.[사진=포항해경]2023.02.02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충돌에 따른 2차피해 방지 등을 조치했다.
충돌 당시 통발어선 A호에는 9명이, 화물선 B호에는 10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돌사고로 A호 선수(뱃머리) 일부가 파손되고 B호는 왼쪽 선미 부분에 흠집이 생겼으나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발어선 A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해 안전하게 인근 항구로 입항하고 B호는 목적지로 향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낮 시간에 비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타 선박의 운항 등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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