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80% 이상 조기발주, 지역경제 부양 역할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866억원을 조기 발주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영월군은 생활과 직결된 생활SOC사업을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 등 208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79억원 ▲소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사업 등 161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18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및 급경사지정비 등 105억원 ▲농업기반정비 등 74억원 ▲공공청사 이전부지 조성 및 도시계획 도로확장사업 등 228억원으로 건설분야 총 1083억원 중 866억원을 조기발주 목표액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작년부터 실시설계를 추진 건설사업 중 80% 이상 상반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마쳤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청과 읍면 기술직 공무원의 상호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 능력 향상, 예산 절감을 위해 합동 측량·설계팀을 운영 조기발주 및 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앞당길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재원을 마련했으며 부족한 예산은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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