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응 인력·방한용품 지원 등 안전 확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월 중순부터 대설과 한파로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대설·한파 대응 활동에 필요한 방한물품 및 재료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14억 7000만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
이번에 교부되는 특교세는 앞서 지난해 10월과 14월 두차례 걸쳐 지원된 120억원 가량의 대설·한파 대책비와 함께 오는 3월까지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쓰이게 된다. 구체적으로 제설작업 비용, 한파저감시설 설치·운영비, 한파·대설 대응 활동에 필요한 방한용품 방한용품 구매 등 폭넓게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예년보다 긴 한파와 폭설로 피로도가 높겠지만 남은 기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행안부도 지방자치단체의 대설ㆍ한파 대응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