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뉴스핌 네옴시티 전략 포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수출입은행이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지분투자, 대출, 보증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수주 전방위 지원사격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주상진 수출입은행 인프라금융부장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한 '2023 네옴시티 전략 포럼'에서 '건설 수주 PF 지원 전략'을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2023.01.30 hwang@newspim.com |
30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된 '2023 네옴시티 전략포럼'에서 수출입은행은 비젼 2030의 본격적인 이행과 유가회복 등에 따라 대규모 발주가 예상된다며 금융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수출입은행에선 '사우디 등 중동지역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전략'이란 주제로 주상진 인프라금융부장이 발표에 나섰다.
주 부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니나라 최대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이라며 "'비젼 2030'의 본격적인 이행과 유가·경기회복에 따른 인프라, 에너지, 유·가스 개발 등 대규모 발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누적 기준 우리기업의 사우디 수주액은 약 1561억달러(한화 약 192조원)로 전체 수주의 약 17%를 차지한다.
비젼 2030은 지난 2016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사 왕세자가 탈(脫)석유, 산업다각화를 통한 사회·문화·경제 발전을 위해 선언한 국책 사업이다.
주 부장은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장기·거액 금융조달이 필요한 개별사업이 다수 예상된다"면서 "우리기업과 수출입은행의 공동 수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은 종합 금융 솔루션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수주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종합 금융 솔루션은 ▲F/S ▲여신의향서 ▲지분투자 ▲대출 ▲보증 ▲기본여신약정 등 크게 7가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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