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사업을 추지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28일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또는 열량 6만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일반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8배 낮고 에너지 효율도 12% 높아 난방비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올해 일반가정 20대, 저소득층 2대 등 총 22대의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1대당 10만 원, 저소득층 1대당 60만 원이다.
저녹스 보일러는 LNG(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환경 개선과 연료비 절감효과가 큰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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