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김·황태채·표고채·멸치·홍새우 등 구성
尹 "국민 위한 길 갈 것…따뜻한 설 보내길"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첫 설 명절을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적 배려계등 등 각계 인사 1만5000여명에게 명절선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또 종합 2위를 달성해 희망을 안겨준 국제기능올림픽 참가자와 국회 반도체 특별위원회 관계자들에게도 선물을 발송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외교부·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1.11 photo@newspim.com |
설 선물은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각 지역의 화합을 바라는 의미에서 떡국 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됐다.
또 대통령 부부의 설 명절 메시지 카드는 77세의 늦은 나이에 세종글꽃서당에서 한글을 배운 홍죽표 씨의 서체로 제작됐다.
대통령실은 "설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 떡국을 드시고, 정과 덕담을 나누기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한 그릇 세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희망찬 걸음을 내딛는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을 위한 길을 가겠다"며 "2023년 새해,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따뜻한 설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설맞이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첫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떡 등 농수산물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2023.01.12 taehun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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