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양일간 국세·관세·조달·통계청 등 업무보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획재정부가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 등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경제 위기극복·민생회복·구조개혁 등을 현안 논의에 방점이 찍혀있다.
기재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달 9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산하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 등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
기존 외청 업무보고는 연초 약식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위기극복, 민생회복, 구조개혁 등을 위해 ▲기재부와 외청간의 협업 강화 ▲현장접점에 있는 외청의 적극적 역할 독려 ▲외청 업무계획의 심도깊은 논의 활성화 차원에서 개별 청별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외청의 다양한 업무영역 중에서도 국정과제와 올해 경제정책방향 이행과 성과 창출을 위해 기재부와 외청 간의 협업이 필요한 과제 중심으로 압축적으로 진행한다. 경제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기재부와 외청 간부들 간의 소통 강화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창출할 계획이다.
각 외청은 이번 업무보고 과정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수정·보완해 조만간 '2023년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외청 업무 추진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