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 자사의 AI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처를 대상으로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함으로써 AI 기업 육성 및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3억 원 규모의 AI 솔루션을 수요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한하며, 이달 30일 오후 3시까지 이스트소프트에 문의 및 상담 후 접수할 수 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
이스트소프트는 2020년부터 시작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활동해 왔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휴먼을 중심으로 가상 피팅, 이미지 검색 및 추천 등 자사에서 상용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이스트소프트의 AI 솔루션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AI 도입으로 사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에서 최종 우승하고, 세계 3대 AI 학회인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와 머신러닝국제학회(ICML)에 논문이 채택되는 등 국내외에서 AI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