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시내농어촌 버스 요금이 내년 1월부터 21.4% 인상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지난 2018년 10월 버스요금 조정 이후 4년 만에 강원도의 시내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대부분의 도내 지자체에서 진행된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1.12.13 onemoregive@newspim.com |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운송 수입금 감소, 유류비 인상 등으로 인해 운수업계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일반은 14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120원에서 1360원, 초등학생은 70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된다.
버스 요금과 연동되는 희망택시의 자부담분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기본 이용료도 일반요금과 동일하게 각각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에서 10%씩 할인 적용되며 하차 후 40분 이내 1회 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장순희 교통과장은"이번 요금 인상이 운수업체의 경영개선과 이용객 서비스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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