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 15.0cm, 옥구읍 15.7cm, 선유도 30.8cm, 군산산단 20.3cm
19일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 5~15cm, 많은 곳은 25cm 추가 예보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7일 오전 5시를 기해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낮 1시 20분에 대설 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19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제설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7시 현재 군산시내 적설량은 조촌동 12.3cm, 미성동 15.0cm, 옥구읍 15.7cm, 대야면 10.7cm, 말도 38.8cm, 선유도 30.8cm, 군산산단 20.3cm 등을 보였다.
군산시가 제설차량 19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사진=군산시]2022.12.18 lbs0964@newspim.com |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전북 서해안 5~15cm, 많은 곳은 25cm가량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군산시는 15t·5t·소형 제설트럭 등 19대를 동원하고 각 읍면동에 염화칼슘 등을 보급해 주요 취약구간(교랑, 고지대)을 우선한 제설을 추진하고 전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 및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지역 제설작업으로 빙판길 교통사고, 미끄러짐 등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의식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큰 장비 투입이 가능한 곳은 제설작업을 실시하지만 좁은 골목길이나 이면도로는 내집 앞 눈치우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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