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수당 합쳐 선수당 1억6000만원 확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인당 1억원씩 포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월 이번 대회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본선 최종 명단에 오른 선수들에게 기본 포상금 2000만원과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에 2대1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환호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2022.12.02 walnut_park@newspim.com |
또 16강 포상금은 선수당 1억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은 1인당 1억60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16강에서 브라질을 꺽고 8강에 진출하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2억원으로 총 2억6000만원씩 받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들지 못한 국가 축구협회에 900만달러(약 117억원),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 13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했다.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2위를 차지한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