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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선 두온 부회장 |
[산청=뉴스핌] 유용식 기자 = 배현선 두온 부회장이 산청군 체육발전을 위해 민선 2기 산청군체육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배현선 부회장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산청 체육의 발전과 체육인들의 복리증진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회장 선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 씨름협회 회장과 한국대학연맹 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며 현재까지 체육계통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과 나름의 노하우를 산청 체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배 부회장은 "산청군은 생활체육 분야는 그런 대로 활성화 돼 있는데 엘리트 체육은 아직 미비한 점이 많다. 그래서 엘리트 체육을 활성화해 산청 체육을 발전시키고 싶다"며 "산청체육회 회장이 되면 산청군과 잘 협력해 생활체육은 더욱 활성화 시키고 엘리트 체육을 발전시켜 전국에서 알아주는 체육하면 산청이 떠오를 수 있도록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체되어 있는 산청군 체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각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산청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장단점을 심도 있게 분석해 산청 체육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체육마케팅과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전문성을 길러 나가겠다"면서 "스포츠는 군민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스포츠를 통해 산청군민이 활기차고 산청 체육인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기는 스포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 부회장은 "산청 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하지만 산청 체육을 위해 진정한 봉사정신을 갖고 사심 없이 도와 줄 후보가 있다면 체육 발전을 위해 언제든지 그 후보자와 연대해 서로 협력해서 잘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배현선 부회장은 산청군 생초면에서 태어나 진주상고를 졸업하고 육군에서 군역을 마쳤다. 2003년 김해시 씨름협회 회장, 2004년 한국대학연맹 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체육계통에 종사하면서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산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유엔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선 2기 산청군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22일 치러지며 임기는 4년이다. 선거인은 23개 종목별 협회에서 각 2명, 11개 읍면 체육회에서 1명 등 총 57명이다.
지역에서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권희성(전 단성면 체육회장, 57) ▲박호규(전 산청군족구협회장, 62) ▲배현선(두온 부회장, 62) ▲원경복(전 산청군체육회 부회장, 65) ▲원봉수(전 산청읍체육회장, 56) ▲이진찬(전 테니스협회장, 61) ▲조진상(전 산청군씨름협회회장, 54) 등 7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ryu92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