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른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35) 선수가 "결코 쉽지 않았다"며 한국 대표팀의 실력을 인정했다.
24일(현지시간) 수아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월드컵 첫 경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며 "우리는 끝까지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제 쉬면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할 때다 #항상긍정"이라고 트윗했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수아레스 선수가 24일(현지시간) 한국전을 치르고 올린 트윗. [사진= 트위터] |
이날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간지 '엘파이스'에 따르면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선수는 경기 후 취재진에게 "치열한 경기였고 한국이 굉장히 잘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이 골대를 맞아서 아쉬웠다"며 "그들(한국팀)은 (우리 공이 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미드필드에서 잘 닫혀진 포지션을 취하고 있어서 뚫기가 어려웠고 우리는 공을 패스받기 위해 필드 더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발베르데는 이날 후반 45분께 강력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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