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통 가치 기반 파트너십 강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주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대한민국 대표부가 오는 22일 개설돼 주나토 대표부 활동이 공식 개시된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NATO 대표로 지명된 윤순구 주벨기에EU대사(겸직)는 22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에게 박진 외교부 장관 명의 신임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29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로이터] |
주NATO 대표부 개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한국 정상 최초로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표부 개설 의사를 밝힌 이래 국내 절차와 NATO 측 승인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정부는 2006년부터 NATO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자유·민주주의·법치 등 공통 가치에 기반한 협력을 강화해 왔다.
외교부는 "이번 주NATO 대표부 개설을 통해 NATO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제도화하고, NATO가 추진중인 정치·군사 연결성, 사이버 방위,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관한 활동에 보다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 제공 [나토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2022.06.30 dedanhi@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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