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한 '가축방역관련 비상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단계별 조치사항과 상황관리, 차단방역 등 방역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AI 차단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등을 논의 했다.
공영민 군수가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2.11.18 ojg2340@newspim.com |
앞서 지난달부터 거점소독시설 및 종오리 사육농가에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다. 출입이 통제되는 가금농장에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1회 전화예찰과 주 1회 농장방문 점검을 통해 AI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오리사육 농가 주변에는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를 구축해 농장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에 대해 일제 차단 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흥만과 해창만 간척지에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입간판과 홍보 현수막을 설치해 축산종사자의 철새도래지 출입 제한을 알리는 한편 매일 살수차를 동원해 주요 도로를 소독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역수칙 미 이행 적발 시 살처분 보상금 삭감 등 불이익 조치를 받는 사례가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 청정고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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