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하는 것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보고회. [사진 = 진천군] 2022.11.17 baek3413@newspim.com |
전국 지방정부 중 79번째로 인증을 받은 진천군은 지난 2019년 6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담 팀인 '아동친화드림팀'을 신설한 후 10가지 필수요소를 이행하며 만 3년 만에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로 인정받았다.
진천군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까지 4년이다.
인증 기간에도 구성 요소별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1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유니세프에 제출하고 상위단계 인증에 무리가 없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좋은 결과를 맺고 생거진천의 위상이 더욱 올라가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인증이 형식이 그치지 않고 지역 모든 아동들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행복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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