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협약식 체결
자매결연 및 교류 협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TX가 전날 육군대학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TX는 방산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글로벌 전문 상사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육군대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상준 대표이사와 이승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역사관 견학 및 육군대학 소개, 업무협약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이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으로, STX와 육군대학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STX가 8일, 육군대학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 STX 박상준 대표(우)와 육군대학 총장 이승찬 준장(좌) [사진=STX] |
협약에 따라 STX는 장학금 및 위문품 후원, 당사 리조트 제휴, 민·군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육군대학은 STX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부대 견학, 안보 교육, 병영 체험 등을 제공하고, 부대 행사에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학술 연구와 세미나, 업무 노하우 등 필요 사항에 적극 협력하며 안보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박상준 STX 대표는 "우리 장병들과 육군대학 외국군 수탁장교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1사 1병영을 추진하게 됐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육군대학의 군사외교를 지원하고 인재들이 사회에서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교류∙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