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30분 국회서 열려
중기부·중기중앙회 등 참석 예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과 관련한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 경과 및 추후 입법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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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06 mironj19@newspim.com |
당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무경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선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수현 공겅저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하고, 민간에선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할 계획이다.
앞서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지난달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을 추진하려 했으나, 적용 업종과 연동 수준 등을 놓고 여야 의견이 갈려 결국 법안 처리를 하지 못했다.
이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자리에서 "이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인들이 힘들어하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성과를 내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여야가 민생경제 관련해서 보다 속도있고 과감하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납품단가 연동제가 특위에서 결론이 났으면 좋았는데 아쉽다"라며 "법안 완성도도 높였고, 정부와 문제점 조율도 거의 끝난 상황이다. 저희도 공약 사안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