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 중대해...시는 책임 다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국가적 참사고, 사안의 중대성을 비춰봤을 때 여야 합의만 된다면 시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갑) 의원의 '국정감사 실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22.11.01 mironj19@newspim.com |
오 시장은 "국정조사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국회에서 정해주는대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 시장 본인의 생각은 어떠냐"는 질문엔 "수사 중이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워낙 국가적 참사고,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여야 합의만 된다면 시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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