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취약계층 160가구에 난방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에너지바우처 등 동절기 난방 관련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140가구에 가구당 32만원씩 1회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음성군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관련 사진. [사진 = 음성군] 2022.11.02 hamletx@newspim.com |
특히 물가상승으로 인해 연탄 가격과 난방유 가격이 많이 올라 현실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난방 취약계층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례관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 20가구에 생계비 50만원을 지원해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사업비는 음성군 저소득계층에 써달라며 기부자들이 기탁한 음성군 지정기탁금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굴·선정한 후 이달 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별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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