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이 오는 17일 오후 2시 신관 10층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다섯 번째 강좌로, 세계 췌장암의 달인 11월을 맞아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
건양대병원 전경. [사진=건양대병원] 2022.10.06 gyun507@newspim.com |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에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다.
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순으로 강좌과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류기현 교수는 "최근 수술기법의 발달 및 맞춤형 항암치료제가 많이 개발돼 치료할 수 있는 췌장암 환자의 범위가 넓어졌으므로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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