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확대간부회의서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확보 강조
"급식비 현실화...공용자전거 '타슈' 관리 철저할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해 대전시만의 안전매뉴얼 수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체계적인 매뉴얼을 본격 수립해 내년부터 이를 시행해야 한다"며 "각 행사 성격별로 안전 매뉴얼을 세분화하고 대피 설계 등도 체계적으로 만들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획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1.01 nn0416@newspim.com |
또 최근 유례없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초·중·고 급식비 현실화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급식비는 현실에 맞게 올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대전시교육청과 상의해 역할 분담을 해서라도 먹는 문제는 부실하지 않도록 현실화해야 한다. 예산 투입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대전시 공용자전거 '타슈' 운영관리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타슈가 일부 지역에 몰려있거나 고장 수리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걸로 안다"며 "관리기관인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철저히 관리해야 하고 책임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 명확히 해서 시민 불편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실무자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스타트업 창업공간 다양화 등도 이날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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