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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192개 학교장과 현안 대화...현장 소통 강화

기사입력 : 2022년10월27일 22:13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22:13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김광수 교육감이 192개교 학교장과 4일간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학교급별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갖고 일선 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사진=제주도교육청] 2022.10.27 mmspress@newspim.com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일선 학교장들은 학교 지원 방안으로 △등하교 교통지도를 위한 봉사 인력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배치 △과학 실험실습을 위한 실무원 배치 △운동부 지도자 배치 및 지원 △도서지역 학교 운영을 위한 전기차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시설 관련 현안 사항으로 △노후화 학교의 대수선, 개축 등 장기 계획 수립 마련 △실습실 증축 및 학교 내 발명·취업·창업센터 설립 △효율적인 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급식실 지상 배치 지원 △학교 도서관 증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교사들의 수업 지원을 위해△신규 교사 지원을 위한 영역별 연수 또는 멘토링 운영 △읍면지역 학교 기간제 교사 감축 방안 마련 △방과후 강사 수당과 시간 강사 수당 동일화 방안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평균 수업 시수 적용 기준 조정 등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방과후 강사 수당 인상, 체험활동 지원비 인상 등은 내년 예산에 이미 반영했다"며 "급식실 지상 배치 등도 추진되고 있고 그 외 학생과 교사 지원을 위한 건의 사항, 시설 관련 현안 사항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제주교육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교육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하여 재임기간 동안 학교에서 원하는 재정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 관리자로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새롭게 시도해 보고 과감하게 접근해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감과의 대화는 교육시책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 구현을 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192교의 모든 학교장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제주교육 정책 방향, 학교별 현안 사항, 학교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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