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종합교통정보센터 방문
경찰청장과 비공개 환담도 가져…처우개선 적극노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달 21일 경찰의날을 맞아 20일 오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종합교통정보센터 방문해 현장경찰을 격려했다.
서울경찰청 전경 |
이 장관은 이날 112치안종합상황실 우수 현장요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경찰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대응의 컨트롤타워이다. 관내 모든 112신고의 접수와 조치 전달 등을 담당해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접하는 부서다.
이어 직접 헤드셋을 통해 112신고 처리과정을 듣고 '보이는 112'를 시연하는 등 작동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보이는 112'는 신고자에게 문자를 전송해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URL를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휴대폰으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실시간으로 112상황실에 전송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 서울시내 주요도로 소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는 종합교통정보센터를 찾아 시설상황을 점검했다. 실제 도로에서 근무 중인 교통경찰관과 CCTV를 통해 현장을 보며 무전으로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찰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안부장관으로서 경찰관분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처우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