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역세권 개발 속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등 경영 전반을 최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전하지 않으면 운행하지 않는다는 기조로 국민과 직원이 모두 안전할 수 잇는 선제적 철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92회 국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27 leehs@newspim.com |
나 사장은 "재무 개선을 통해 철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겠다"며 "신규 노선 차량 구입과 열차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역세권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철도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마련하고 배출권 거래제를 동참할 것"이라며 "이사회 내 ESG소위원회 설치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노력하고 대륙철도 등 미래 철도망 구축 등 해외 철도시장 진출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