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말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SR(수서발 철도 운영·관리사) 통합 여부를 연말까지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토부] |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 통합 진행 상황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질의에 "복수 운영 체제에 대한 연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며 "코레일과 SR이 이에 대한 협의성 대화도 병행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결론을 내는게 목표"라고 답했다.
또 철도 관제 및 시설 유지·보수 등을 통합하는 문제와 관련해 "7월 초 탈선사고가 있어서 선로 유지·보수, 관제 등에 있어 안전 업무에 대해 책임 회피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직접 지휘·감독하는 방향으로 안전 책임성을 높일지 구체적인 안을 마저 검토하겠다"며 "책임을 서로 회피한다면 견제와 분산과 함께 국가 관할을 높이는 방안도 불가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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