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혼합으로 진행…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자체 민방위 경보담당자의 재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혼합형' 교육이 실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민방위 경보과정'을 혼합형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민방위 경보과정은 전국 지자체 민방위 경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체제 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임무와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향상, 경보시스템 및 단말 운영 등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혼합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사가 직접 경보 단말기 시스템 조작 및 점검 방법을 실시간 영상으로 교육생에게 전달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제흠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앞으로 민방위 경보 담당자들이 시스템 및 단말 운영 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교육을 추진하고 혼합형 교육방식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