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임시 악취상황실을 구축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강력한 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완주군은 임시 악취상황실을 마련해 완주산업단지 및 상습 악취 발생 사업장 주변지역에 설치된 이동식 악취모니터링 16개소를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악취관리 상황실[사진=완주군] 2022.10.05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주민 모니터링단과 협력·소통해 악취 민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악취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완주군은 악취포집기 및 악취포집차량을 확보해 정기·수시적 지도점검을 통해 악취수치, 피해예상지역, 민원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토대로 주요 민원사업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달 중 환경 지도감시 전문 공무원을 채용해 2인1조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환경오염배출시설을 강력하게 지도 점검한다.
환경오염배출시설 관리기준 미흡에 따른 행정처분 사항은 해당사업장에 공문 발송하고, 13개 읍면 이장회의 등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해 관리 미흡 사항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