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카드형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카드'를 출시했다.
함평군은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으로 사용자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지류, 모바일 상품권에서 발행형태를 추가하여 카드 상품권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함평사랑카드'는 앱 충전식 체크카드이며, 카드발급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내 카드발급 또는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방문을 통해 발급(광주은행은 11월 30일부터 발급 가능)할 수 있다.
카드형 지역상품권 '함평사랑카드' 출시[사진=함평군] 2022.08.31 ej7648@newspim.com |
카드충전 방법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 내 구매하기 또는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에 방문하여 충전하면 된다.
스마트폰 및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는 관내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을 받을 수 있고, 앱 미설치 시에도 카드잔액 및 결제금액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며, 모바일 상품권과 통합한도로 적용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사랑카드 출시로, 지역 내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성화 되기 바란다"며 "현재 개인 10% 할인 판매 중이니,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여 추석명절 가계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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