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서 주차장에서 붙잡힌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A 경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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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07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 쯤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99%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에서 출발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강남경찰서 주차장으로 달아나다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중립성을 고려해 사건을 서초경찰서로 이첩했다. 향후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